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 안티팬에 당해…성추행 루머 피해 첫 심경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출신 가수 김우진이 허위 루머 피해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김우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루머 피해를 받았을 때 크게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지만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최대한 밝게 생각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닌 사실을 아니라고 해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해당 루머에 대한 해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한 해외 트위터 사용자가 김우진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악성 루머를 유포한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10x엔터테인먼트는 "통신 기록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우진은 해당 일자에 그 장소에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서울지방경찰정과 법무대리인 조사 과정에서 해당 폭로자가 브라질에 거주 중인 안티 팬이 다른 일반인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진행한 허위 폭로임이 밝혀진 바 있다.

그동안의 심적 고통을 털어놓은 김우진은 "더 이상 악플러에게 피해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진은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wooAlog(우아로그)와 라이브, 일상 콘텐츠를 통해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올 상반기 프리데뷔 시즌을 맞아 비주얼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10x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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