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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룩셈부르크에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A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세르비아(승점 7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룩셈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0분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로드리게스는 골문앞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갈은 전반전 추가시간 조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조타는 네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포르투갈은 후반 6분 호날두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칸셀루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룩셈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팔리냐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팔리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룩셈부르크는 후반 41분 수비수 샤놋이 경고 우적으로 퇴장당해 어렵운 경기를 이어갔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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