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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곡 '우린'을 작사·작곡해준 남매 듀오 이찬혁을 극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립만세'에서 이찬혁은 "이승철 선배님이 지난해 데뷔 35주년을 맞으셨는데 그 앨범에 내가 참여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찬혁은 이어 "그때 이승철 선배님이 내 작곡 능력을 좋게 봐주셔서 먼저 작업을 제안해주셨다. 그래서 곡을 만들어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일이 성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혁의 작업실을 찾은 이승철은 "야 노래! 너무 좋더라! 내가 두 달 동안 노래를 못했잖아. 감정이 너무 그래가지고"라고 털어놨다.
이승철은 이어 "아이 생각나는 여자가 너무 많더라고. 주마등처럼 흘러가가지고 노래가 안 되더라고. 여러 장면이 연출이 되더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세정은 "진짜 마음에 드셨나보다"라고 감탄했고, 이찬혁은 "실제로 녹음을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다고"라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 = JTBC '독립만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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