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셋째 아들, 생후 1개월 때 머리 비대칭 진단받아" ('나 어떡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셋째 아들이 머리 비대칭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에는 셋째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남매 아빠인 정성호는 "셋째가 태어날 때는 안 그랬는데 바로 한 달이 지나고 알게 됐다. 머리가 비대칭이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자라면 뇌가 자라지 못하고, 아이도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혹시나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 받을까봐 머리 자를 때도 걱정하면서 더 가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날 때도 셋째를 더 호되게 혼낸다. 얘는 다치면 더 크게 다치니까 그런 게 있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정성호는 지난 2009년 9살 연하의 아내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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