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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솔로곡 '아이야(IYAH)'의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6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강승윤이 출연했다.
박하선은 강승윤에 대해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분이다. 10년만에 만났다. 너무 반갑다"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하선은 "10년동안 뮤지선으로 잘커서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아이야'는 어떤 곡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이야'는 어머니의 문자메시지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이대마다 맞는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런 상황에 짓눌려있을 때 어머니가 문자를 주셨는데 여전히 나를 아이처럼 대해주셨다. '나 20대 중반인데'하다가도, '나는 아직 부모님에게 아이고 언제까지나 아이일텐데'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조금은 부담을 덜 가져도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야'의 마지막에는 강승윤이 과거 '슈퍼스타K' 출연했던 사운드가 등장한다. 강승윤은 이에 대해 본인의 아이디어임을 밝히며 "처음부터 넣고 싶었다. 회사에서는 '넣는게 맞을까' 하셨는데 제가 꼭 넣고 싶었다. 10년간의 저를 정의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시작을 잊으면 안되고, 그 때부터 저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보답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이에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감탄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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