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한화 장시환(34)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로테이션 운영에 대해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일찍이 4~5선발은 탠덤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탠덤은 쉽게 말해 1+1 전략을 일컫는다.
수베로 감독의 계획은 바뀌었다. 지난 해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던 장시환의 복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장시환은 지난 해 4승 14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으며 데뷔 후 가장 많은 132⅔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던 장시환은 시범경기 막판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수베로 감독은 "탠덤은 한 그룹만 운영하기로 했다. 김이환과 박주홍이 4선발로 나간다. 장시환이 예상대로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공석인 5선발 자리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장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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