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동은(골프존)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동은은 1일 전라북도 군산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 7124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동은은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OT에서 공동 4위에 올라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이날 11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12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동은은 KPGA를 통해 "일단 바람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다. 골프를 한 지 15년 째가 됐는데 이렇게 바람이 강하게 분 적은 처음이다. 어지럽다. 선두인지도 몰랐다. 어려운 조건에서 생각보다 샷이 잘 됐고 그린 주변 플레이도 좋았다"라고 했다.
박성국이 3언더파 210타로 2위, 현정협이 2언더파 211타로 3위, 최민철, 이태훈, 김영웅, 김민규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 박상현, 한창원이 이븐파 213타로 공동 8위, 김홍택, 최이삭, 김재호, 김승혁, 김주형이 1오버파 214타로 공동 10위다.
[김동은.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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