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터제어-바코 연속골' 울산, 광주에 2-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힌터제어와 바코가 연속골을 터트린 울산이 광주에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1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광주에 2-0으로 이겼다. 울산의 힌터제어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과 함께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리그 2위 울산은 광주전 승리로 7승4무2패(승점 25점)를 기록해 선두 전북(승점 28점)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20분 힌터제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힌터제어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광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10분 바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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