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진구가 19년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을 꼽았다.
진구는 3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2일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개봉을 앞두고 작품과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다. 특히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극영화로 탄생시키켰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헬렌켈러센터'가 있는 밀알복지재단과의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진구는 극 중 겉은 거칠지만 속은 따뜻한 어른 재식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식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조금 서툴지만 진심만큼은 순수하고 따스한 인물로, 은혜와 함께하며 점차 진짜 아빠로 변모해간다.
이날 진구는 "제 배우 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 포인트는 데뷔작이었던 '올인'이다. 그 작품으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으니까,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그리고 영화 '비열한 거리'(감독 유하)와 '마더'(감독 봉준호)다. '비열한 거리'를 통해서는 오디션이 아니라 감사하게도 좋은 대본을 보내 주셔서 선택받는 입장이 되었고, '마더'를 통해선 봉준호 감독님, 김혜자 선배님, 원빈 선배님과 함께하면서 칸영화제도 가 보고 여러 감사한 상들도 많이 받게 됐다. 그러면서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진구는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 윤여정 선배님의 '미나리' 오스카 수상 등 요즘 영화계에 좋은 소식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해외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제가 자격이 있다면, 소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감사하다. 더 많은 분과 더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건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진출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주)파인스토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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