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내 주량은 2박3일, 창자가 쏟아져도 술은 원샷"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채영이 놀라운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채영은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 녹화에 '해장 밀키트를 찾아 달라'는 사연을 가지고 등장했다.

이날 이채영은 "드라마를 새로 시작할 때 출연 배우들과 빨리 친해져야 호흡도 좋으니까 술을 엄청 먹으면서 친해지는 자리를 마련한다”라며 한 일화를 꺼냈다.

이어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에 강은탁 배우가 ‘술 좀 그만 먹자. 내장이 쏟아지겠다’ 했는데 제가 ‘창자가 쏟아 져도 쓸어 담아 술은 완샷 하셔야죠’라고 해서 ‘창쓸술완’이라는 줄임말이 나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주량이 어찌 되냐”고 물었고, 이채영은 “많은 분들이 주량을 따지면 몇 병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기준이 좀 다르다. 주량은 2박 3일 이렇게"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식하는날 앳 홈'은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FiL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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