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가 변종인간과 연쇄살인마에 대한 의문점을 쏟아내며 미스터리의 물꼬를 텄다. 이에 단 2회 만에 휘몰아친 떡밥을 총정리해봤다.
▲태양 흑점 폭발
태양 흑점 폭발에 관한 이슈는 1회 초반에 짧게 스쳐 지나갔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태양의 흑점이 관측 이래 최대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례없이 큰 폭발을 일으킬 것이라는 게 요지였는데, 무지시(市)의 현 상황이 뉴스에서 보도된 이 폭발이 지구에 미칠 영향과 맞아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속에는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면서 사람들을 변종으로 만드는 검은 연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무지시에 일어난 일련의 재앙이 태양 흑점 폭발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연쇄살인마 '이수연'은 누구?
극적 긴장감을 더한 연쇄살인마 '이수연'의 정체 역시 미스터리 중 하나다. 이수연은 약물로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마비시켜 여덟 명의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 피해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거운 듯 구경하며 머리 위에 흰 천을 뒤집어씌우고 스마일 표시를 남긴 '시그니처'는 이수연의 극악무도함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수연이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무지시에 나타났다. 더욱 소름을 유발한 점은 이수연이 죽은 피해자의 ID 카드를 자신의 목에 걸었다는 것. 이로 인해 피해자의 신분을 훔쳐 평범한 사람으로 위장한 채 숨어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수연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드러난 힌트는 긴 생머리에 빨간색 소원팔찌를 차고 있다는 것뿐이다.
▲김옥빈X이준혁이 본 것은 무엇?
이화선(김옥빈)과 유태한(이준혁)이 맞닥뜨린 의문의 존재는 미스터리 끝판왕이었다. 변종인간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 통제력을 잃은 무지시에서 두 사람이 치열한 사투를 벌였던 이 존재는 검은 눈을 한 변종인간과는 달랐다. 몸을 휘감을 정도로 기다란 촉수와 기이한 발의 모양새는 명백히 변종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기계실 전체를 울리는 거대한 발소리와 함께 의문의 존재를 목격한 두 사람의 시선이 끝없이 위를 향했고, 이는 그 존재의 압도적인 크기를 암시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라며 놀란 화선은 미스터리에 방점을 찍었다.
'다크홀'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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