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송중기에 전혀 부탁할 사이 아니었는데…흔쾌히 출연 수락" 헤이즈 MV 섭외 비화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헤이즈 소속사 피네이션 대표 싸이가 배우 송중기 섭외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헤이즈는 지난해 9월 싸이의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합류 이후 처음 발표를 앞둔 신곡 뮤직비디오에 톱스타 송중기 섭외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더욱 화제를 모았다.

피네이션 측은 6일 마이데일리에 "송중기가 어제(6일) 헤이즈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헤이즈 노래를 굉장히 좋게 들었다더라"라며 "신곡은 빠른 시일 내에 발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피네이션 수장 싸이는 인스타그램에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 섭외 뒷이야기를 직접 전하기도. 그는 "저희 회사를 선택해 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을 수없이 모니터 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고하고 출연을 제안했다.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 주었다. 고마워, 빈센조(송중기)!"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싸이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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