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한솔(동부건설)이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지한솔은 7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6650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한솔은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3년6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4~5번홀, 10번홀, 13~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곽보미, 김민선5, 박보겸(이상 4언더파 68타)에게 2타 앞섰다.
지한솔은 KLPGA를 통해 " 날씨 예보가 좋지 않아서 골프장 올라오기가 싫었는데, 막상 플레이를 하니 바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그린도 소프트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온 그린을 목표로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만약 그린에 올라가게 되면 파 세이브를 하기 쉽도록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위기상황을 마주하지 않았다. 운도 조금 따라준 것 같다"라고 했다.
양호정, 손주희, 황정미, 송가은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정지민2, 김연송, 박지영, 김지영2, 아마추어 방신실, 방초은, 안주연, 김해림, 최혜진, 박현경, 김새로미, 김보아, 최민경, 조아연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다.
[지한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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