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동엽·유재석 등 제치고 男예능상 수상 [2021 백상예술대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선 제57회 백상예술대상(2021)이 무관중으로 열렸다.

이날 이승기는 남자 예능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문세윤, 신동엽, 유재석, 조세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이승기는 "선배님들과 후보가 된 것만으로 진심으로 기뻤는데 상까지 주시니까 부담이 많이 된다. 제가 예능을 2004년 데뷔하면서부터 했다. 처음 시작할 때 너무 어렵고 고민이 많이 됐는데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등 많은 선배님을 보고 배우면서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배우는 마음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사진 = 틱톡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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