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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갓세븐 출신 가수 제이비(27·임재범)가 라이브 방송 도중 외설적 사진을 노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제이비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레코즈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제이비. 그는 14일, 새 출발을 알리는 첫 번째 솔로 싱글 발표를 앞두며 "내일 (신곡이) 나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겁나 걱정되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걱정이 많아졌지?"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를 아직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다는 게 감사한 일이다. 조금 겁이 나긴 하는데 잘 봐달라. 이제 시작이니까, 잘 들어달라. 뭔가 자신감이 없는데 잘 되겠죠? 잘 되길 바란다. 하이어뮤직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으니까 저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서 함께 소속된 많은 아티스트도 함께 같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거다 보니까 약간 미흡한 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들은 조금씩 잘 고쳐나갈 테니까 잘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들도 그렇고 다들 엄청 열심히 해주고 있다. 이제 호흡을 맞춰 가고 있는 거니까 조금만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제가 좀 애늙은이 같아서 말이 막 나온다. 내일 나올 제 첫 싱글 많이 기대해달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제이비는 진솔한 면모로 팬들에게 다가섰지만, 이 과정에서 외설적인 사진들을 고스란히 노출시키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이비는 본인의 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눕방'을 하다가 자세를 고쳐 앉았고, 카메라 각도가 변경되며 한 쪽 벽면에 붙여 있던 여성의 엉덩이 등 주요 부위 신체 노출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화면에 담긴 채 방송이 진행된 것. 제이비가 아이돌 그룹 출신인 만큼 미성년자 팬들의 시청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 = 제이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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