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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1999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0년 6월까지, 약 21년간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며 사랑받았던 최장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다.
'개그콘서트'의 대들보 박준형&임혁필은 드라마 '모래시계' OST로 유명한 '백학'을 선곡, 묵직한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자타공인 '개그콘서트' 유행어 제조기 박성호는 김원준의 'show'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어 쌍둥이 트로터 윙크는 펄 시스터즈의 '커피한잔'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뚱보 브라더스 유민상&송영길&김수영은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송준근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로 구수한 트로트의 매력을 뽐내며,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주역들 김태원&임재백&엄지윤은 안치환의 '위하여'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그콘서트' 종영 후 약 1년 만에 모인 코미디언들은 서로 반가움을 나누면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웃음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불후의 명곡'의 '코미디를 노래하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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