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과거 촬영 중 교통사고…병원 없어 동물병원 行" ('같이 삽시다3')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청이 강릉에 얽힌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평창&강릉 투어를 떠난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릉으로 가는 길, 김청은 "대관련 굽은 길에서 광고 촬영 중이었다. 차가 브레이크가 안 돼서 난간에 찧였다. 피가 나는데, 병원이 어딨냐. 그래서 동물병원에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의사가 '나는 사람은 안 해봤다'더라. 그와중 내가 '머리 다 깎으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수의사 아저씨 정말 감사하다. 잘 꿰매주셨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촬영장에 갔더니 붕대를 감고 다시 촬영을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모자를 뒤집어쓰고 촬영을 했다"라며 "지금도 그 수의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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