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팀에 선취득점을 안기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경민은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소화했다. 허경민은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한 윌리엄 쿠에바스의 초구(직구, 구속 144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허경민의 올 시즌 3호 홈런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한편,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2호, KBO리그 통산 280호 기록이다. 허경민의 개인 통산 3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허경민.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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