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하락세에 놓인 KIA가 또 다른 악재를 맞았다. 내야수 류지혁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류지혁이 말소됐고, 이진영이 콜업됐다.
부상에 의한 이탈이다. 류지혁은 지난 21일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맷 윌리엄스 감독이 공식 인터뷰를 마친 후 트레이너를 통해 보고가 들어왔고, 이에 따라 KIA는 급하게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류지혁 대신 황대인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에서 제외된 류지혁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 손상 소견이 나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에 대해 “어제 배팅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다. 아직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아마 몇 주가 나올 것이란 소견은 받았다. 휴식 후 재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복귀시점을 점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지혁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259 8타점 5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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