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서인국(34)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 박보영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24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6일 영화 '파이프라인'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이날 서인국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멸망'에서 박보영과 함께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3~4일 전에 '멸망' 촬영이 끝났다. 박보영과 지난 6개월 동안 함께하면서 굉장히 즐거웠고 정말 많은 걸 배웠다. 현장에서 임하는 애티튜드나 캐릭터를 표현할 때, 감독님을 대할 때 등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내는 게 보기 좋았다. 상대 배우를 이렇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점도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멸망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선 "수 천년을 살다보니 까칠하고 못된 부분이 있다. 미물인 인간인 존재가 감히 멸망을 위로하고 들여다보려고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 부분들이 동경(박보영)을 만나면서 많이 풀린다. 앞으로 남은 회 차에선 멸망이 잊고 있었던 감정이 튀어나오는 것이 굉장히 재밌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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