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야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비더레전드의 시즌 첫 우승 당첨자 탄생이 임박했다.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시즌 최고콤보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용자 아이디 ‘가나다라마바사a’는 지난 23일 키움 이정후를 선택해 38콤보에 성공, 대망의 우승에 2콤보만 남겨놓게 됐다.
당초 25일 예정됐던 KBO리그 모든 경기가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에 따라 순연되면서 ‘가나다라마바사a’의 콤보 도전 일정도 하루씩 밀렸다. ‘가나다라마바사a’는 오는 26일 경기에서 39콤보에 도전하게 된다.
‘가나다라마바사a’는 지난 17일 33콤보 도전 당시 키움 경기가 없어 두산 페르난데스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면, 31콤보 도전부터 줄곧 이정후만 연속으로 선택해 콤보를 이어왔다. 남은 2경기에서는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KBO리그 공식기록 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비더레전드 콘테스트는 KBO리그 경기가 있는 날 1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4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4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된다. 복수의 우승 당첨자가 나오면 우승상금이 균등배분된다.
‘가나라다마바사a’가 27일 대망의 40콤보를 달성하게 되면, 4월 3일 시즌 개막 후 불과 1개월 24일 만에 시즌 첫 우승당첨자로 탄생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월하고도 보름 이상 앞선 기록이다. 지난해에는 5월 5일 개막 후 4개월 11일만인 9월 16일에 첫 우승당첨자가 나왔다. 무엇보다 올 시즌 ‘콤보환생권’을 25콤보 미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폭을 넓힌 게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우승 도전자를 만들어낸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더레전드는 ‘비더레전드’앱과 레전드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비더레전드. 사진 = 스포츠투아이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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