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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제훈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종영인터뷰가 31일 오후 화상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제훈은 "지지난주 촬영을 마쳤고, 지난주 마지막회까지 방송이 됐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긴 시간동안 촬영을 했는데 끝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모범택시'라는 작품도 그렇고, 김도기를 떠나보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더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빨리 다시 모였으면 한다는 마음이 든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시즌2를 강하게 암시한 결말. 이제훈 또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많은 고민 끝에 다시 모이게 됐다. 이번 시즌을 통해서는 사적 복수의 옳고 그름에 대해 따지게 됐다면, 이후의 이야기에서는 조금 더 정의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16부의 마지막이 내게는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쓰일지에 대한 두근거림으로 다가왔고, 또 이 역할을 더 맡아서 해나가고 싶다는 열망으로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또 이제훈은 "미처 해결하지 못한 미제사건을 우리가 조금 더 끄집어내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준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에서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사진 = 이제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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