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무기력증 고백 "하루 종일 밥도 안 먹고 앉아있는 날도…" ('같이 삽시다3')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혜은이가 무기력증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 그리고 임백천이 함께한 ‘음악 소풍’이 전파를 탔다. 평창에서 자매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을 관객으로 초대한 것.

요즘 너무 무기력하다는 한 관객의 사연에 혜은이는 “저도 지금 무기력증이 있다. 제 일을 하고 있지만 집에 가면 또 무기력해진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하루 종일 앉은자리에서 밥도 안 먹고 앉아있는 그런 날도 있다”며 공감했다.

이어 “음악을 많이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며 “무기력증에 빠지신 선생님을 위해서 우리가 신나는 음악을 틀어볼까요?”라고 제안했다.

이후 임백천과 혜은이가 존 덴버의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즈(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열창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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