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10만 관객을 돌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 기록과 함께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는 1만 92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10만 4,749명.
이로써 '분노의 질주9'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편'(210만 3,788명) 기록을 제쳤다.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작, 동시에 2021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것.
폭발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이는 2021년 박스오피스 두 번째 흥행작 '소울'의 204만 7,884명은 물론, 2020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테넷'의 200만 1,171명도 최단 속도로 넘은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 왕국2'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최고 외화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분노의 질주9'의 폭발적 흥행을 기념하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1편이 오는 16일 재개봉한다. 4DX, IMA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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