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민지가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장현상 감독, 배우 공민정, 이민지, 박소진, 조승구, 김준식이 참석했다.
'좀비크러쉬: 헤이리'는 삼총사 진선(공민정), 현아(이민지), 가연(박소진)이 좀비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헤이리 예술 마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B급 코믹 좀비 액션 영화다. 좀비와의 사투에 사용되는 야구 방망이와 빗자루, 박스와 책을 이용해 만든 보호 장구, 소리나는 장난감 등 생활밀착형 무기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민지는 다방면에 관심 많은 박학다식 취미 부자, 지식 부자 현아를 연기했다. 현아는 비상한 집중력으로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출근 빼고 다 열정적인 현실 공감 100% 직장인이다. 이민지는 "현아는 평범한 직장인인데 시간이 남아돌아서 유튜브를 보며 정보를 습득하는 오타쿠 기질이 있는 캐릭터다. 제가 생각하는 주변 직장인 친구도 평범한 직장을 다니지만 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 친구를 본따 연기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능숙한 액션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 그는 "액션 스쿨에서 액션을 배웠다. 액션에 재미를 느꼈다. 짧은 시간 동안 배운 것 치고는 잘하지 않았냐. 나중에는 정통 액션에 써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나의 능력을 찾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좀비크러쉬: 헤이리'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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