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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여자 1호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숙영이 지난 2002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숙영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에 현영은 "'숙제가 아닌 축제 같은 하루'라는 멘트 누가 처음 생각하신 거냐?"고 물었고, 이숙영은 "내가 만들었지"라고 답했다.
이숙영은 이어 "어머니가 의사셨는데 70대 초반에 췌장암으로 쓰러지신 후 유언도 못 남기시고 두 달 만에 운명하셨다. 그러니까 너무 세상이 허무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라틴어 중에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라는 게 있다. 항상 죽음을 기억하니까 오히려 역설적으로 하루하루가 축제처럼 되더라고. 그러니까 어머니의 죽음으로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지"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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