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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1 KBO 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뷰캐넌(삼성), 홍창기(LG) 등 여러 선수들이 경쟁 중이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은 삼성 뷰캐넌이 현재까지 월간 WAR 1.6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월 5경기 선발 등판해 4승 무패로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1.42), 이닝 3위(31⅔이닝), 탈삼진 5위(32개)로 호투했다. 특히 6월에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뷰캐넌의 경쟁자로 키움 요키시(WAR 1.38), 두산 미란다(WAR 1.37) 두 외인 투수가 추격하고 있다. 요키시는 6월 5경기에서 다승 1위(4승), 피안타율 1위(0.164)를 기록했다. 미란다는 6월 5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 1위(35.1이닝), 탈삼진 3위(38개)를 달리고 있다.
LG 홍창기는 현재까지 월간 WAR 1.35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창기는 타율 0.380(4위), 출루율 0.515(1위), 19득점(4위), 4도루(5위)로 LG의 타선을 이끌었고, 볼넷 17개를 추가해 리그 1위(59개)로 리그 최고의 출루형 타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같은 팀의 채은성은 월간 WAR 1.33(2위), 6홈런(4위), 25타점(2위)를 기록하며 홍창기의 뒤를 쫓고 있다.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뷰캐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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