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이 템파인즈 로버스(싱가포르)를 대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를 이어갔다.
전북은 1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AFC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템파인즈 로버스를 9-0으로 대파했다. 전북은 이날 대승과 함께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득점 차 승리를 기록했다. 전북은 구스타보가 4골을 터트렸고 바로우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골잔치를 펼쳤다. 전북은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템파인즈 로버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5분 바로우가 구스타보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북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구스타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전반 15분 구스타보의 멀티골과 함께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스타보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전반 35분 김승대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김승대는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9분 바로우가 골문앞 슈팅으로 멀티골과 함께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12분 구스타보는 페널티킥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구스타보는 후반 15분 이날 경기 자신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구스타보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37분 일류첸코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이후 전북은 후반 30분 바로우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전북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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