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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 전태풍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한국소아암재단이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 기부된 성금은 '하태주의보2'의 하승진과 전태풍이 프로그램 내 이벤트로 볼링게임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전달된 성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정서지원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MBC 유튜브 채널 '14F(일사에프)'에서 진행되는 '하태주의보2'는 국내 예체능 도장깨기를 모티브로, 하승진, 전태풍이 태권도, 펜싱, 유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성금을 기부한 하승진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인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환아들의 쾌유를 응원했다.
성금 기부에 동참한 전태풍은 "기부를 통해 힘든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좋고, 자녀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길을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재미있는 방송과 함께 귀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하태주의보2'의 하승진, 전태풍 및 모든 출연진, 제작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지금 이 시간에도 소아암병동에서 투병중인 어린 환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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