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가 올림픽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축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22명은 2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되어 본격적인 올림픽 일정에 돌입했다. 와일드카드로 올림픽팀에 합류한 황의조는 2일 훈련에 앞서 올림픽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소속팀 보르도에 적극적으로 올림픽 출전 의지를 나타냈던 황의조는 "선수로서 뛰어보고 싶은 대회"라며 "동료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공격수로서 해야할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이강인과의 호흡에 대해 "(이)강인이가 알아서 잘하고 있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운동장에서의 모습이 중요하니깐 잘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리그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는 황의조는 일본의 경기장 환경에 대해 "일본 잔디가 짧고 촘촘해 선수들이 적응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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