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디 없이 경기에 나선 김해림(삼천리)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반면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5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NH투자증권)은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김해림은 2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해림은 이날 캐디 없이 나섰다.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9~12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김유빈, 황정미(6언더파 66타)에게 1타 앞섰다. 이기쁨, 김보아, 전예성, 박주영5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박결, 유수연, 노승희, 이지현3, 이소영, 최민경, 엄규원, 박채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다.
한편,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 5승을 따낸 박민지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3위에 머물렀다.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에 더블보기 1개로 크게 흔들렸다.
[김해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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