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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가운데, 이와 관련 심경을 밝혔다.
윤지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즈음 우리나라가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내가 힘들어서 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고 참 어지럽고 악한 사람은 그 악으로 더 떵떵거리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특히 그는 "어제 제 기사들도 봤어요. 그냥 할 말이 없네요. 정말요"라고 언급했다.
이내 윤지오는 "지켜봐 주시고 저는 제가 살아온 날들을 믿거든요. 다들 힘든 시기가 오잖아요. 걱정 말아요. 더 좋은 일들이 찾아올 거라고 감히 말씀드려요"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잘 먹고 잘 자고 그래야 할 텐데"라고 덧붙이기도.
더불어 윤지오는 "맘 편히 잠드는 게 최고의 축복인 거 같아요. 그래서 당신의 하루가 맘 편한 잠을 잘 수 있길. 복잡한 일 모두 다 잊고 품 잠자길.. 그러하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2일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 씨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우한) 다담 김영상 변호사를 통해 "1일 배우 윤지오,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 모 씨를 상대로 각각 5억 원, 총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윤지오는 2008년 무렵 원고가 대표이사로서 재직하던 더컨텐츠에서 2008년 12월 27일부터 2009년 7월 12일 약 7개월간 연습생으로 활동했다. 짧은 소속 기간과 정식 연예인으로서 활동한 사실이 없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원고와 소속사인 더컨텐츠, 장자연을 비롯한 더컨텐츠 소속 배우를 둘러싼 내용들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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