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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여름 가요계를 접수하러 온다.
5일 전소연은 첫 번째 미니앨범 '윈디(Windy)'와 타이틀곡 '삠삠(BeamBeam)'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데뷔 타이틀 곡 '라타타(LATATA)'부터 '한(一)'까지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보이고 있다.
'윈디'는 태양이 내리쬐는 모습을 표현한 록·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삠삠'부터 미공개곡 '웨더(Weather)', '큇(Quit)', '싸이코(Psycho)',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Feat. 비비, 이영지)' 등 다채로운 트랙으로 구성됐다.
#썸머송 대전 합류
전소연은 썸머송을 택했다. 록과 힙합이 결합되어 '핫'한 여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줄 타이틀곡 '삠삠'은 쏟아지는 여름 컴백 대전 속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삠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그동안 보여줬던 자작곡들도 한몫한다. 앞서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데뷔 곡 '라타타'를 포함해 '한', '화(火花)', '덤디덤디', '라이언(lion)' 등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자랑해왔다.
이번 앨범 또한 타이틀곡 '삠삠'을 비롯해 전소연만의 개성 있는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담아낸 수록곡들이 합세해 다채로운 장르의 앨범이 완성됐다.
#1020 워너비 스타
전소연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강렬하다. 최근 개설한 개인 SNS는 연일 1020 세대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진 속 그는 당당한 표정과 키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까지 개성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MZ세대의 대표 아이콘 이영지, 비비와의 컬래버레이션은 1020 리스너들의 환호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전소연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매력으로 다시 한번 가요계를 접수할 전망이다.
#전소연의 부캐 윈디
전소연의 신보 앨범 곳곳에서 부캐릭터 윈디의 감성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글동글 귀여운 외형에 강단 있는 이목구비의 윈디는 야채 대신 감자튀김을 가득 넣은 자극적인 맛의 햄버거를 좋아하고, 보드 타기를 즐겨하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캐릭터를 표방한다.
윈디로 완벽 변신한 전소연은 이번 신보의 앨범 아트워크를 비롯해 패스트푸드 박스를 연상하게 하는 앨범 패키지까지 앨범 곳곳에 '윈디 감성'을 담아내며 그만의 세계관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더불어 이날 앨범 발매 동시와 함께 '윈디버거'의 브랜드 오픈식을 개최하는 등 독창적인 세계관과 콘셉트로 이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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