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강한 타구로 타점을 만들고 싶었다."
SSG 추신수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5일 인천 롯데전서 4-3으로 앞선 4회말 2사 2,3루서 한승혁의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이번 3연전 내내 홈런 한 방씩을 터트리면서 고향팀 롯데를 괴롭혔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보다 팀이 매일 타이트한 경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겼다는 것이 기쁘다. 득점권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한 타구로 타점을 만들고 싶었는데 좋은 타구가 나오며 팀 승리에 기여해 기분 좋다. 힘든 경기였고, 지고 있다가 역전승을 거뒀는데 선수들이 합심하여 감독님께 가장 큰 선물을 드린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추신수는 "마지막으로 팀이 계속해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는데,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의 성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고, 항상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추신수.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