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이 한 숨 돌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 전원 음성"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예정대로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국가대표팀이 1군 홈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키움은 이번 '술자리 파문'의 핵심 구단이다. 한현희와 또 다른 선수 한 명이 수원 숙소에서 서울의 한 호텔로 이동해 NC 다이노스 술자리에 있었던 관련자 두 명과 접촉했고, 한화 이글스 일부 인원과도 잠시 동석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현희와 해당 선수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단, 한현희는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키움은 17~18일로 예정된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선수단,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9일 결과가 취합됐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22~25일 고양 훈련 이후 스케줄은 추후에 나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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