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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이석준이 뮤지컬 '쓰릴 미' 첫 공연을 완벽한 연기로 성료했다.
이석준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쓰릴 미'의 첫 공연에 '그' 역으로 무대에 올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석준은 '그' 캐릭터를 섬세한 해석으로 한층 격해진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며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석준이 연기한 캐릭터 '그'는 타고난 말재주로 주위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역할이다. 올해 상반기 1차 팀을 통해 뮤지컬 '쓰릴 미'에 처음 합류해 본인만의 개성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 공연에도 합류하게 됐다.
이석준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시기임에도 찾아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공연을 선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며 첫 공연을 성료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심리 게임을 방불케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십 년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오는 10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석준은 현재 다양한 작품의 출연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에는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이석준 (핑크스푼 미디어 제공)]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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