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영남대학교 박태호 감독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KBSA 는 23일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멕시코(에르모시오,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영남대학교 박태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KBSA는 지난 19일에 개최된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공개 모집에 응시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 운영 능력, 지도 통솔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박태호 감독을 최종 선발하였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회에서 추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매 2년마다 개최되는 공식 대회로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되었으나 참가선수 연령을 ‘23세 이하’로 조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맞게 됐다.
제3회 대회는 지난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로 연기되었으며,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 7이닝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멕시코와 일본, 대만, 중국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하고, 한국은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7월 중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마무리하고 대회 파견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태호 감독. 사진 = KBSA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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