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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갈라타사라이(터키)와 포르투(포르투갈)의 김민재 영입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4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의 김민재 영입에 있어 가장 큰 경쟁 상대는 포르투'라고 전했다. 소속팀 베이징(중국)과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김민재는 유럽 진출 가능성이 꾸준히 점쳐지고 있다.
포토막은 '파티흐 테림 감독이 이끄는 갈라타사라이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다수의 선수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파티흐 테림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다. 포르투가 김민재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갈라타사리이와 포르투는 계약기간 만료가 가까워진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베이징 궈안은 이적료로 600만유로(약 82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의 임대 후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수페르리가를 22차례 우승한 명문팀이다. 지난 1999-200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민재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포르투 역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9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지난 2003-04시즌을 포함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 등은 4일 '4대리그 안에 있는 팀에가서 못 뛸 바에는 조금이라도 뛸 가능성이 높은 팀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김민재가 포르투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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