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이의리, 웨스트브룩에게 솔로홈런 허용 [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의리(19·KIA)가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의리는 5일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미국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0-1로 뒤진 4회말. 이의리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미 웨스트브룩에게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좌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김경문 감독은 심판진에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의리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피홈런.

한편 한국은 이의리가 4회 솔로홈런으로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가고 있다.

[대한민국 선발투수 이의리가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대한민국과 마국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일본 요코하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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