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가이'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세상 모든 감독에게 추천하고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프리 가이'를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프리 가이'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은 6일 한국 언론과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다.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구현된 '프리시티'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놀라운 비주얼, 스펙터클하고 짜릿한 액션의 조합으로 짜릿한 시청각적 쾌감을 전한다.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수많은 영화팬의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닌 유니크한 히어로 가이로 변신해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리얼 스틸', '기묘한 이야기'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외에 '킬링 이브' 시리즈, '닥터 포스터'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조디 코머,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등이 출연해 최고의 케미를 선사한다.

숀 레비 감독은 "세상의 모든 감독에게 추천하고 싶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한다면 어떤 프로젝트라도 훨씬 더 나아질 거다. 너무나 훌륭한 배우다. 코미디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칭찬했다.

조디 코머를 놓고는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라며 "오디션을 진행했을 때 80여 명의 배우가 왔다. 훨씬 유명한 배우도 많았다. 그런데 조디 코머를 처음 봤을 때 재능이 있고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고 믿었다. 조디 코머가 '프리 가이'로 첫 번째 영화를 찍을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프리 가이'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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