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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의 주연을 맡은 배우 톰 하디가 영화 스토리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 바, 영화의 각본을 맡은 켈리 마르셀이 영화를 탄생시키는 데 참여한 톰 하디의 남다른 열정을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시작인 ‘베놈’에서도 영화 기획에 참여했던 배우 톰 하디가 이번엔 영화를 향한 더 뜨거운 열정을 담아 영화의 스토리 탄생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각본을 맡은 시나리오 작가 켈리 마르셀은 외신과의 한 인터뷰에서 "톰 하디가 직접 펜을 들고 쓴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영상통화를 하며 수개월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는 그 모든 것을 담아 작업했다"며 ‘베놈 2: 렛데어 비 카니지’의 서사와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 장면 등을 함께 고민한 톰 하디가 작가(Story by)로 참여한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켈리 마르셀은 "톰 하디는 영화에 100% 헌신했다. 그는 정말 ‘베놈’과 결혼했다. 톰 하디는 '베놈' 캐릭터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이번 작품을 향한 톰 하디의 열정과 애정이 남다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해외 팬들은 "톰 하디가 적극적으로 영화에 헌신한다는 사실에 정말 힘이 날 것 같다", "너무 기쁘다.톰 하디는 영화에 진심이다", "이게 내가 ‘베놈’ 시리즈를 보는 이유다.톰 하디는 일을 대충하는 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강력해진 빌런 히어로 '베놈'과 최악의 적 '카니지'의 업그레이드된 액션 대결이 짜릿하게 펼쳐질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9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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