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두산이 방망이로 키움의 상승세를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16-9로 이겼다. 38승39패가 됐다. 키움은 3연승을 마감하며 44승40패가 됐다.
타격전이었다. 두산은 2회초 김재환과 양석환의 연속안타와 박계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선제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장승현과 허경민의 내야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키움이 추격했다. 3회말 1루수 실책과 전병우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의 1타점 중전적시타, 이정후의 1타점 우전적시타가 잇따라 나왔다. 그러자 두산은 4회초 박계범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잡은 찬스서 강승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응수했다. 뒤이어 김인태가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장승현이 좌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상대 폭투가 잇따라 나온 뒤 허경민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키움은 4회말에 바로 반격했다. 박동원의 좌전안타와 이지영의 볼넷, 전병우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 박준태의 땅볼을 어렵게 포구한 허경민이 홈에 악송구했고,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두산은 배터리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자 키움은 이용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김혜성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두산은 7회초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박건우의 우중간 2루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양석환이 김선기의 143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계속해서 박계범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강승호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8회초에는 김재환도 솔로포 한 방을 쳤다. 9회초에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정수빈, 권민석이 잇따라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키움은 9회말 1사 만루서 이정후의 2타점 중전적시타, 송성문의 1타점 3루 땅볼로 추격했으나 승패가 갈린 뒤였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3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3자책)했다. 강승호가 홈런 포함 5타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허경민과 양석환도 3타점씩 기록했다. 두산 타선은 19안타 7볼넷으로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새 외국인타자 윌 크레익은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등장, 김명신을 상대로 좌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강승호.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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