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힘든 일 있었지만 요즘에는 많이 편해졌다"('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명세빈이 친오빠, 새언니와 오랜만에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명세빈은 자신의 첫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나도 사실 '편스토랑' 보고 '내가 많이 편해졌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옛날 사진을 보면 좀 우울한 표정이었었는데 '편스토랑'하면서는 계속 웃고 있더라. 그래서 '아~ 내가 되게 편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에 만족하는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전혀 그게 힘들지 않고 항상 감사했으니까. 그리고 옆에서 오빠도 무뚝뚝해 보이지만 정말 든든하게 응원해주고, 새언니도 나한테 용기를 줬고 힘을 줬고. 그래서 되게 편해진 것 같아. 또 자존감도 높아진? 때문에 다행히 나는 우울증도 없었고 공황장애도 없었고. 다 가족 덕분이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명세빈은 스튜디오에서 "오빠가 말은 별로 없는데 항상 깊이 생각해주고 어려운 일 있으면 들어주려고 하고. 힘든 거 있으면 새언니도 작은 거라도 도와주고. 가장 힘들었을 때 든든하게 버팀목처럼 기둥처럼 지켜준 분들"이라고 추가했다.

[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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