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뮬리치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성남이 수원에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에서 수원에 2-1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6승7무9패(승점 25점)의 성적과 함께 10위로 올라섰다. 3위 수원은 9승7무8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성남은 전반 25분 리차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차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박수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은 후반 11분 니콜라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니콜라오는 김태환의 드로인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43분 뮬리치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보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는 뮬리치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고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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