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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양치승 관장과 그룹 마마무 솔라가 잡지 표지 모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솔라와 양치승의 잡지 표지 모델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양치승의 촬영이 시작됐다. 양치승은 굵은 밧줄을 이용해 촬영을 시작했다. 그의 날카로운 눈빛과 집중력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잡지사분들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변했다"며 감탄했다. 촬영을 위해 물까지 마시지 못했다는 양치승은 "수분 조절하느라 힘들었는데 직원분들이 노력을 알아주니까 아주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상의 탈의를 하고 등장한 양치승. 이를 본 전현무는"몸 너무 예쁜 거 아냐?"라고, 김숙은 "그린 거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솔라는 "실제로 보면 더 선명하고 탄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치승의 노력만큼 촬영 결과물 역시 좋았고, 양치승과 스태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솔라도 촬영을 위해 준비했다. 11자 복근을 목표로 3개월간 노력한 솔라는 선명한 복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솔라는 "제가 제일 걱정했던 게 복근이다. 그래도 내가 열심히 했는데 안 나올까봐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너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양치승과 솔라의 커플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표정이 자연스러운 솔라에 비해 양치승 관장은 굳은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양치승의) 정말 얼굴이 힘든 표정이었다. 그래서 이 악물고 같이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양치승은 "솔라가 제 등에 타는 거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양치승과 솔라는 힘들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집중했다. 두 사람의 열정이 멋진 화보를 완성했고, 관계자들 역시 만족한 표정이었다.
솔라는 단독 촬영에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명품 몸매를 뽐냈다.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찍은 사진들은 정말 길이길이… 너무 멋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먼저 촬영을 끝낸 양치승은 솔라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생수를 건넸다. 물을 마신 두 사람은 "물이 최고다"라며 감격했다. 솔라는 "저와의 약속? 진짜 열심히 몸을 한 번 만들어보자.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양치승은 "프로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운동을 꼬박꼬박 나오면서 독함이 느껴졌다. 솔라 씨 덕분에 저도 열심히 하게 됐다"며 솔라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솔라는 "제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런 몸을 만들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제작진분들이 고생하셨다고 해주셨을 때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울컥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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