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연하 남편, 말 잘 듣는다고? ♥정석원은 안 그래…환상 깨야" ('해방타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해방타운'에서 가수 백지영이 9세 연하 남편인 배우 정석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문희준 아내 소율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백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형부(정석원)가 무슨 말씀 안 하시냐"라는 소율의 물음에 "처음엔 '1박 2일 있다가 오는 거야? 좋겠네'라고 했다. 그러고 '바이바이'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고개를 내밀면서 '잘 갔다 와' 하더라"라고 말했다.

소율은 정석원이 9세 연하라는 말에 "요새 주변 엄마들이 그렇게 연하 남편 갖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저는 잘 모르지만 연하 남편들이 말을 잘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에 백지영은 "그런 환상은 깨버리라고 그래. 내 연하 남편은 안 그런다. 사람 나름인 거 같다"라고 강하게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해방타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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