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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있지가 자체 예능 콘텐츠에서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있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씨에스아이] 코드네임 : 시크릿 있지 2([CSI] Codename : Secret ITZY 2, 이하 'CSI 시즌2')'의 첫 화와 2화를 동시 공개했다. 멤버들은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힐링 휴가를 맞이했고, 48시간 동안 미션과 게임을 통해 열쇠를 모으는 퀘스트를 받았다.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이라는 주제 아래 시작된 첫 번째 미션에서는 저마다의 미술 실력으로 금손 면모를 과시했다. 예지는 어린아이가 된 마음으로 공주를 그렸고, 신비로운 동화 속에 나오는 오브제를 만들고 싶다는 리아는 색종이를 활용해 모자이크 기법으로 매직 사과를 완성했다.
류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모든 걸 알고 있는 체셔가 되어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렸고, 채령은 살아보고 싶은 동화 속 집을 표현했다며 멤버들의 방해 공작에도 뛰어난 임기응변을 발휘했다. 썩은 동아줄을 그린 유나는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현장 스태프들의 투표로 우승자가 정해지는 미션에서 채령은 "혹시 박수(슬레이트)가 필요하지 않냐"며 센스 넘치는 한마디를 건넸고 멤버들 역시 "재질과 질감에 집중해달라", "그림은 분위기다", "동심으로 돌아가 달라"고 승리를 위해 어필을 펼쳤다.
또 ITZY는 미션 상품인 열쇠를 다른 멤버에게 줘야 하는 상황에서 날카롭고 주도면밀하게 상황을 판단하는가 하면 "이유가 없다", "좋아해서다" 등 재치만점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운동회 코너에서는 배드민턴, 체스 등 예능에 맞춰 재구성된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고 남다른 운동 신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다음 화에서는 레이싱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CSI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한편 있지는 오는 9월 24일 첫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컴백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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