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가영(NH투자증권)이 단독선두로 반환점을 돌며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이가영은 2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511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2~3번홀, 8번홀, 10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다. 전날 공동선두였으나 이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연이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공동 2위 오지현과 허다빈(6언더파 138타)에게 4타 앞섰다.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이가영은 KLPGA를 통해 "어제보다 샷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미스가 찬스가 됐다.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샷 감은 어제보다 좋지 않았지만, 퍼트 거리감이 좋았다. 특히 미들 퍼트가 잘됐다"라고 했다.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가영에게 5타 뒤졌다. 이다연, 손연정, 안지현, 박현경, 김재희, 서연정, 김수지, 임희정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다.
[이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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