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구에 2-1 역전승…최하위 탈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광주가 대구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20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대구에 2-1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7승4무14패(승점 25점)를 기록해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4위 대구는 9승7무8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대구는 후반 4분 김진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진혁은 정승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광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후반 14분 엄지성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주는 후반 23분 여봉훈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여봉훈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갈랐고 광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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