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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 양현종이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현종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와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2⅓이닝 동안 투구수 44구,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48에서 5.60으로 상승했다.
양현종은 0-0으로 맞선 6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시작부터 선두타자 맷 배튼을 실책으로 보냈다. 후속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호세 아소카르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위기 상황은 이어졌으나,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양현종은 7회에는 닉 타니엘루와 웹스터 리바스, 이반 카스티요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8회가 문제였다.
양현종은 8회 시작과 동시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다시 득점권 위기 상황에 몰렸다. 이후 캄푸사노를 삼진 처리했으나 벤치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양현종에 이어 등판한 조 가토는 아소카르에의 아웃카운트로 한 점을 맞바꿨다. 하지만 카토 고스케와 패트릭 키블러핸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줬고, 양현종의 승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라운드락은 이날 1-6으로 패했고, 양현종도 시즌 3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양현종이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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